취월당(取月堂)

취월당(取月堂)

대저 천지 사이의 사물에는 
제각기 주인이 있어 
진실로 나의 소유가 아니면 
비록 한 터럭일지라도 
가지지 말 것이나, 

강 위의 맑은 바람과 
산간(山間)의 밝은 달은
귀로 들으면 소리가 되고 
눈에 뜨이면 빛을 이루어서 
가져도 금할 이 없고
써도 다함이 없으니...

- 소동파, 적벽부(赤壁賦) 중

해발400m 맑고 깨끗한 정산골에서 
건강한 사과를 만듭니다

가족이 안심하고 먹을 수 있는 사과

산나물, 약초가 지천인 다래골

취월당 뒤로 깊은 골짜기는 물이 풍부하고 토질이 좋아, 옛날 화전민들이 마을을 이루고 살았다는데요, 지금도 취나물, 쑥, 참두릅, 개두릅, 머위, 달래, 산초 등이 온갖 산약초들이 자생하고 있습니다. 그 중 다래가 가장 많아 다래골이라 불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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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과와 함께 자라는 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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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월당엔 자두, 배, 감, 고염, 대추 등 유실수가 함께 자라고 있어 가을 정취가 다채롭고 풍성합니다.

대장장이가 살던 불미골

취월당 자리는 옛날 화전민 마을이 성했을 때, 무쇠를 녹여 불미질(풀무질의 방언)하여 낫, 쟁기, 호미 등 농기구를 만들던 대장장이가 살았다 하여 불미골로도 불립니다.